사용성 테스트 진행

1. 사용자들은 신뢰도 점수 산출의 근거까지 원한다.

참가자들은 신뢰도 점수가 제공되는 D10 시안과 D11 시안에 대하여, 과연 어떻게 산출되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누가 점수를 매기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비로소 점수를 제대로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신뢰도 점수 UI에 사용자들이 직접 어떤 전문가들이 점수를 평가했는지와 전문가의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개선하였다.

2. 목차는 내용과 분리되어 스크롤 시에 따라와야 한다.

4개 서비스의 레이아웃을 테스트해본 결과, 사용자들은 목차가 컨텐츠 영역과 분리되어 스크롤 시에 같이 따라 내려오기를 바란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따라서 목차를 화면 상단 좌측에 분리하였고, 컨텐츠 영역을 더 확보하기 위해 기존 4개 서비스와 달리 독자적인 레이아웃 규격을 제작하였다.

3. 내용을 성격별로 구분하는 태그는 내용을 가리면 안된다.

참가자들로부터 내용의 성격을 구분해주는 D4 시안의 태그가 윗줄의 텍스트를 가려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에 태그 위치를 텍스트 라인 상단에서 내부로 포함하는 식으로 변경하여, 윗줄을 가리지 않도록 개선하였다.

4. 출처와 사견은 서로 다르게 표현되어야 한다.

출처와 사견을 함께 제공하는 D18 시안의 경우, 마우스를 호버했을 때 너무 넓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출처와 사견을 각각 분리하여 제공한다.

최종 UT는 앞서 신뢰성 UT와 오락성 UT 결과를 통해 도출된 값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시안은 사용자들에게 대표 시안 D1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솔루션만 적용하였다.
이외에 사용자들로부터 의견을 수합하여 기존 솔루션의 개선 사항을 적용하고, UT 중 더 발견된 사항을 바탕으로 추가 솔루션 아이데이션을 진행하여 적용하였다.
최종 UT는 같은 위키 플랫폼인 나무위키, 위키백과와 비교하여 자체 질문지와 SUS 지표를 동시에 응답 받았다.